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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이 내뿜는 무서운 수증기...9월까지 방심했다간 큰일납니다 [Y녹취록] / YTN

2026-07-12 927 Dailymotion

■ 진행 : 정진형 앵커
■ 출연 : 김승배 전 기상청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태풍 바비, 중국으로 북상을 했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은 없을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승배> 아까 말했듯이 태풍의 강풍권에 우리나라가 든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태풍이 중국 쪽으로 가면서 남쪽에 뜨거운 공기를 많이 머금고 올라왔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폭염을 가져오게 만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태풍에서 불려 올라간 고온 다습한 수증기가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공급하고 이게 상층의 한기와 만나게 되면 상당히 강한 호우가 예상이 되는데 그게 14일과 15일 정도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비가 내리면 폭염이 일시 그칠 겁니다. 그러나 비만 그치면 바로 또다시 무더위가 이어지는 그런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래서 9호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에 직접 강풍 때 강한 비바람으로 비구름이 우리를 덮지는 않지만 그런 뜨거운 바람이나 공기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아까 제주도에 강한 바람을 만들어낸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일주일가량 가깝게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매년 여름 때마다 되풀이되는 게 극한호우라든지 태풍이라든지 이런 피해가 되풀이되는데. 올해는 태풍이나 혹은 극한호우가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을 하세요?

◆김승배> WMO 국제기상기후도 얘기를 했듯이 올해 기후변화라고 하는 거대한 거시경제 말하듯이 거대한 기후변화의 틀 속에 있고 거기에 아직 엘니뇨 현상이 본격 시작은 안 했는데 지난 4월부터 적도 부근에 동태평양의 바닷물의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그런 바닷물의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게 5개월 이상 높아지면 그 첫 달을 엘니뇨가 시작했다고 말하는데. 지금이 7월이거든요. 4월부터 높아졌고. 그러면 4, 5, 6, 7, 8, 9. 9월쯤 되면 엘니뇨가 시작했다고 하는데 기후변화 속에 있는 틀 속에서 엘니뇨라고 하는 동태평양의 바닷물의 온도가 따뜻해지는 현상. 바닷물이 따뜻해진다는 얘기는 대기로 많은 양의 수증기를 방출할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많이 바다로부터 방출된 수증기가 대기에 조화를 부려서 그 어느 때보다도 폭염, 폭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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